해외네티즌 "한국은 항상 나를 놀라게 한다"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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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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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치안은 비교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이 사회는 진짜 놀랍습니다.

한국 전국 곳곳에 무인 편의점이 있는데,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신용카드를 두고 갔는지, 그걸 발견한 사람이 기계 위에 올려놨더라고요.

이 나라는 항상 저를 놀라게 해요.

제가 사는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는 이렇게 문명화되긴 어려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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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Activity

우산이나 자전거가 아니라면 맞는 사실임.

 

 

ㄴAdictive_Personality

자전거는 잘 모르겠고, 가게에 가서 우산 꽂이에 넣고, 볼일 보고 나오면 내 우산이 없어짐.

그래서 그냥 아무 우산이나 집고 나와.

 

 

ㄴDopeAsDaPope

Adictive_Personality/진짜 그래.ㅎㅎ

내 우산 없으면, 나도 비슷하게 생긴 거 하나 집어 오거든.

그래서 절대 비싼 우산 사면 안 돼.

 

 

ㄴSeaIntroduction7652

DopeAsDaPope/그런 것을 절도라고 하는데.

 

 

ㄴFedeDost

Adictive_Personality/이탈리아는 자전거가 비슷한 상황이야.ㅎㅎ

 

 

CriticismPopular8785

한국 무인 가게에서는 도둑의 얼굴을 프린트해서 창문에 붙여 놓으니까.

수치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에서는 그런 방식이 잘 통하는 것 같아.

 

 

ㄴToukinoYuusha

3년 전에 가르치던 학생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20달러어치 물건을 훔친적이 있었어.

일주일 후 가게에 가보니 그 학생 얼굴이 가게 곳곳에 붙어 있었고, 주인이 제보 전화번호까지 써놨더라고.

그래서 내가 신고 했는데, 나중에 그 부모가 내 탓을 했어.

자기 자식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자녀 교육을 교사에게 떠맡기는 것 같아.

하여튼 가게 주인이 그 학생 부모를 고소했다고 함.

 

 

ㄴithinkwereallfucked

ToukinoYuusha/사실 요즘은 다 그런 분위기 같아.

미국 남부에 살고 있는데, 부모들이 자식들 교육을 그냥 학교에 떠넘기더라고.

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ㄴDungeon_defense

무슬림과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신을 믿지 않는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도덕적일 수 있을지 궁금해 할 듯.

 

 

ㄴBigmumm1947

Dungeon_defense/한국은 CCTV신이 다 보고 있으니까.

 

 

ㄴgrognard66

Bigmumm1947/특히 CCTV 신은 어디든 다 있거든.

 

 

ㄴBitLogical254

grognard66/신기하네.

런던은 서울 보다 CCTV가 더 많아도, 한국 같이 치안이 좋은 건 아니거든.

 

 

ㄴDefiant-Honey-5902

CriticismPopular8785/수치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야?

그러면 백인들은 수치심이 없는 거야?ㅎㅎ

 

 

ㄴtoughbubbl

Defiant-Honey-5902/구글에서 집단주의 사회와 개인주의 사회의 차이를 검색해봐.

 

 

ㄴUnfair_Run_170

Defiant-Honey-5902/백인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그래.

 

 

ㄴthpkht524

영국에서도 도둑들이 얼굴 팔리는 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음.

 

 

ㄴchili01

 

 

thpkht524/샌프란시스코도 절도 일어나면 CCTV의 얼굴을 프린트해서 올려놓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ㅎㅎ

 

 

ㄴDopeAsDaPope

thpkht524/내가 사는 곳도 지역 슈퍼마켓에서 비슷하게 하는데, 사람들이 부끄러움이라는 것이 없더라고.

 

 

Alexzander00

커피숍에 핸드폰 두고 갔다가 다시 찾으러 갔는데, 직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

신뢰가 높은 사회에 사는 것이 이래서 좋은 것 같아.

 

 

ㄴDopeAsDaPope

그런 경험이 한국에서의 단점을 잊게 만드는 큰 강점인 듯.

 

 

ㄴAlexzander00

DopeAsDaPope/한국에서 1년 반 정도 살았는데, 문화 차이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말했던 점 때문에 정말 좋았어.

 

 

GBAbaby101

CCTV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것 외에도 문화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아.

내가 있던 학원에서, 학생들과 이야기하다가 길에서 500원 동전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토론한 적이 있어.

나는 학생들이 그 돈을 어떻게 쓸지 물어보려고 질문했는데, 아무도 개인적으로 쓰겠다고 하지 않더라고.

대부분이 자기 돈이 아니니까, 경찰에 주겠다고 했어.

이런 사회 분위기가 한국의 치안을 좋게 만드는 것 같아.

 

 

ㄴHelpful_Professor675

CCTV가 다가 아닌 것은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

영국에 수많은 CCTV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치안이 좋지 않잖아.

 

 

ㄴHelpful_Professor675

문화 차이가 가장 큰 원인임.

미국인들은 어떤 일에도 결코 수치심이 없다는 말도 있으니까.

 

 

ㄴcococrisps181818

CCTV가 많다고 한국이 신뢰 사회가 된 거면, LA도 한국 만큼 CCTV 설치하면 신뢰사회가 되는 건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chrischoi123

극장에서 키오스크에서 결제하고 영화를 보러 들어간 적이 있어.

2시간 후에 내 신용 카드가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키오스크로 갔더니 내 신용카드가 그대로 있더라고.

 

 

FloatingReddit

어제 내 물건을 24시간 운영되는 탁구장에 놔두고 왔어.ㅎㅎ

다시 가보니까 핸드폰, 지갑이 그대로 있었어.

누군가 내 핸드폰을 선반 위에 올려놨는데, 아무것도 잃어버린 것이 없었어.

 

 

this_waterbottle

한국이 신뢰 사회인 이유가 오직 감시 덕분이라고 말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이런 생각은 한국인을 깎아내리는 거야.

열심히 운동 = 한국 사회는 뚱뚱한 사람을 싫어함.

피부관리 = 모두 성형수술 때문임.

신뢰사회 = 조지오웰 1984 감시사회.

한국을 깎아 내리려는 인종차별적 믿음 같아.

 

 

ㄴpomirobotics

요즘 새로운 내용도 있음.

큰 키 = 성장 호르몬.

 

 

ㄴkatzyakuki

pomirobotics/한국인들이 지난 50년 동안 미친 듯이 커지기는 했지.

 

 

Bystander-8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누가 잃어버린 카드를 본 적이 엄청 많아.

나도 세번이나 잃어버렸는데, 그 다음날에 가보면 그대로 있더라고.

 

 

ㄴMdragon45

그래서 내가 가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는 신용카드만 보관하는 작은 선반까지 있어.ㅎㅎ

내 것도 거기에서 찾았어.

 

 

FondleMiGrundle

한국에 살 때, 나도 지갑과 핸드폰 잃어버린 적이 많았는데, 다 찾았던 기억이 남.

 

 

gceaves

이건 문화 차이임.

 

 

ㄴLoquaciousIndividual

미국에서 CCTV가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답은 아님. 

우리 모두 미국의 CCTV 영상을 많이 봤지만 거의 효과가 없거든.

 

 

Overall-Desk7927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있으면 멋진 일본 문화라고 감탄하면서, 한국에서 비슷한 상황이면 CCTV 때문이라고 하는 인간들 있다니까.

 

 

LoquatReasonable3187

버스 정류장 벤치에 지갑을 두고 버스를 탔는데, 어떤 한국인이 내 지갑에서 명함을 찾아서 전화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StoicAndMoist

내 생각에 대부분 아시아의 문화 같아.

태국과 일본도 비슷해.

서양인들이 좀 더 문명화 되었으면 좋겠어.

 

 

ㄴBigmumm1947

태국에서는 한국 처럼 스타벅스 테이블에 내 핸드폰 두고 화장실에 절대 가지 않은 건데.

 

 

ㄴilikesteaksomuch

StoicAndMoist/대부분 아시아라고?

너 무슨 약 한거야?

 

 

ㄴLanky-Chance-3156

StoicAndMoist/영국도 예전에는 그랬어.

그 당시에는 집 현관문도 잠그지 않고 살았거든.

 

 

ㄴdamet307

Lanky-Chance-3156/독일도 내가 어렸을 때는 집 문을 열어두고 살았는데.

내가 지금 30대니까 그렇게 오래전의 일은 아니야.

 

 

cardfire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내 카드 두고 갔다가, 36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가지러 갔어.

그대로 있더라고.

이 신뢰 문화는 반드시 보존되어야 할 유산이라고 생각해.

 

 

ichthyomusa

남미 출신인데, 한국에서의 치안에 아직도 매일매일 놀라고 있어.

남미 국가들이 언젠가 이런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 

언젠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수세기는 걸릴 것 같아.

 

 

ㄴdogshelter

어린 아이들 교육이 가장 중요.

우리 남미는 거기서 부터가 문제야.

 

 

ㄴichthyomusa

dogshelter/우리나라의 위대한 지식인 중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라틴 아메리카인들은 스페인의 범죄자,  약탈자들, 노예 원주민들의 결합으로 분노에 가득찬 존재들이라는 거야.

대부분 이 세 인종이 섞인 혼혈이니까.

그래서 사람들간의 신뢰가 기본적으로 부족해.

 

 

Crasian86

한국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은 미군 부대가 있는 지역과 그 주변 커뮤니티.

그 지역에서 범죄 관련 소식이 자주 들리더라고.

 

 

ㄴdogshelter

맞아.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 가장 조심하는 지역이 미군 부대가 있는 곳이야.

 

 

Zealousideal-Fig6495

미국/캐나다에서 신용 카드 놔두고 가면 바로 없어지는데.

한국은 확실히 다른 듯.

 

 

CombinationEntire967

LA에서 십대 무리가 편의점을 털어가는 걸 본 뒤에, 한국 관련 이런 게시물을 보니까 정말 신선하게 느껴진다.

 

 

SamuraiPizzaCat449

셀프 계산대 위에 바로 카메라가 달려 있잖아.ㅎㅎ

 

 

ㄴGasGasGas_12

맞아.

근데 유럽에서는 누가 카메라 신경 쓰는데?ㅎㅎ

 

 

Outrageous_Hand_1922

신뢰 사회 시스템이 잘 정착 되어 있어서 그럼.

그런데 이런 시스템은 조심해서 유지 해야함.

한 번 무너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어렵거든.

 

 

Dry_Consequence_2831

어느나라에서나 신용카드를 훔치는 바보는 없어.

카드 사용하면 바로 추적 당하잖아.

 

 

ㄴKitchen-Shop-1817

미국은 아닌데.

미국 도둑은 그냥 막 써버려.

 

 

ㄴdogshelter

Dry_Consequence_2831/신용카드 도둑들이 훔쳐서 바로 옆가게 TV를 사러 간다고 생각해?

서양 같으면, 신용카드를 얼마 정도 받고 전문 세탁범들에게 넘긴다고.

거기서 더 큰 범죄가 일어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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