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인이 묘사한 농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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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셈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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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농부에 관해 말해줄까. 또 다른 고된 직업에 관해... 자기 밭에 이른 농부는 밭이 엉망이 되었다는 걸 발견해. 그는 밭을 경작하려 애쓰지만 뱀들이 따라다니지. 농부가 밭에다 씨를 뿌리는 족족 뱀들이 그걸 먹어치워 농부는 푸른 싹이 돋아나는 꼴을 못 봐... 그러다 세금 징수원이 강둑에다 배를 대고 상륙하는 거야. 그 사람은 수확량을 조사하는 사람이고, 몽둥이로 무장한 법원 집행관들(사실은 묘지 문지기들)과 곤봉으로 무장한 누비아인들을 대동하고 다니지. 그들은 농부에게 "곡식을 내놔!"라고 말하지만 농부는 "내드릴 게 없습니다"라고 대답해. 그 바람에 농부는 무지막지하게 매를 맞지. 그들은 농부의 몸을 결박하고 우물에다 거꾸로 내던져버려. 그들은 농부의 아내도 농부가 보는 앞에서 결박하고 아이들을 족쇄를 채워. 농부의 이웃들은 그들을 놔두고 도망쳐버리지. 상황이 끝났을 때도 여전히 곡식은 나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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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내용은 <파피루스 랜싱>으로 알려진 신왕국 시대의 교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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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농민의 참상을 과장하였는데, 이는 애민정신에 바탕한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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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


즉 '글쓰는 일'을 선택하라고 설득하려 애쓴 글이라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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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과장의 이면에는 많은 진실이 내포되어 있었는데


폭력은 세금을 징수할 때 쓰는 공인된 방식 중의 하나였고 


신왕국 시대의 세리들은 오늘날의 경찰봉과 다소 비슷하게 생긴 한 끝에 고리가 달린 몽둥이를 들고 일과를 시작했으며


그 몽둥이로 세금 내기를 꺼려하는 납세자들을 다그쳤지...


* 글을 마칩니다.


*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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