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년층의 비디오 게임 지출, 급격히 감소 중
댓글
0
07.06 13:41

미국 청년층의 비디오 게임 지출, 급격히 감소 중… 연간 25% 하락
미국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이 비디오 게임에 지출하는 금액이 전년 대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서커나(Circana)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령대의 주간 평균 게임 지출이 거의 2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이보다 훨씬 작은 폭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적 압박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커나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 사이, 해당 연령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체 소비는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다른 연령층의 소비는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이번 지출 감소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취업 시장의 불안정, 학자금 대출 상환, 신용카드 부채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에 대해, 해당 연령대의 소비가 과거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폭 감소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서커나의 2025년 4월 말 기준 4주간 자료에 따르면 게임 부문 지출이 기술 전반보다도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 연령층의 소비 중에서도 게임이 특히 빠르게 줄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게임 업계 전반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가격이 인상되는 시점에 등장했다.예를 들어 Xbox는 최근 콘솔 가격을 인상했으며, 차기작들의 가격 또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첫 적용 사례는 '아우터 월드 2(The Outer Worlds 2)'로, 정가 80달러로 책정되었다.
닌텐도 역시 마찬가지다. 스위치2의 런칭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 월드(Mario Kart World)'는 80달러, 그다음으로 예정된 신작 '동키콩 바난자(Donkey Kong Bananza)'는 70달러로 책정되었다.
게임 가격은 올랐고, 출시되는 건 전부 엉망이고, 사람들은 일자리도 못 구해.
그런 상황에서 게임 매출이 떨어졌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전개지.
- 08.23 케데헌의 흥행 속에서 우리나라가 지금 해야하는일
- 08.23 누가 왜 사먹는지도 모르는데 계속 생산되는 식품
- 08.23 항공사 카운터에서 90만원 현금이 든 파우치를 잃어버렸어요
- 08.23 결혼식 다시 하고 싶은 블라인
- 08.23 커플끼리 더치페이는 한국남자들만 하는구나
- 08.23 한국에도 곧 적용된다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 08.23 강서구 30년 산 증인이 알려준 동네별 맛집 족보
- 08.23 병원에서 의사랑 개싸웠는데 누가 잘못한거임?
- 08.23 정확히 반반 갈린다는 초능력 선택하기
- 08.23 사진만 보고 여기 무슨 역인지 모르면 찐서울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