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어권만 ‘파인애플’이라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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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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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과일의 이름은 아나나스이다. 이 명칭은 남아메리카 투피어에서 유래했으며, ananas는 좋은 과일을

의미한다. 16세기 초 스페인과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이 과일을 처음 접하고 그 명칭을 유럽에 전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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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터키어, 아랍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비슷한 발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는 아나나스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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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17세기 영국인들이 이 과일을 처음 접했을 때, 과일이 솔방울과 유사한 외형에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 ‘pine(소나무)’와 ‘apple(사과)’을 결합한 ‘pineappl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시 영어에서 apple은 사과뿐 아니라 둥글고 달콤한 과일을 총칭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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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파인애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일본이 영어식 과일 명칭을 수용하면서 ‘パイナップル(파이낫푸루)’라는 용어가 전파된 데 있다. 

 

해방 이후에도 이 명칭이 그대로 한국어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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