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할리우드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대기만성형 배우로 성공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알다시피 로다주는 영화 감독이던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로 인해 5살에 마약을 처음 접한 이후로 반평생을 마약 중독에 시달리며 살아왔는대

20대에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채플린 이후에 추락한 이유도 마약

다시 스타덤으로 올려준 앨리 맥빌 시즌4에서 드라마까지 빅 엿을 먹이며 추락한 이유도 마약

만났던 연인들부터 전부인까지 모두 헤어진 이유가 마약 중독이었을 정도였다.

이런 개막장 인생을 구원했던 첫번째가 그 유명한 버거킹의 치즈버거 계기인대

간단하게 요약해서 마약 중독으로 상실해버린 치즈버거 맛을 계기로 자신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에피소드이다

암튼 중요한건 이후에 정신차린 로다주가 영화 고티카에 캐스팅되면서 자신의 구원자가 될 수잔 러빈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수잔 다우니(수잔 러빈)는 1973년 일리노이주에서 지방 변호사 러빈 부부의 자녀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영화에 흥미가 많았던 수잔은 부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노스웨스턴 대학교 영화학을 전공하며 순탄하게 프로듀서의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워너 브라더스>의 부사장직까지 겸하며 커리어 우먼으로 올라섰다

로다주는 회상하길 영화 고티카를 촬영할 당시 감독과 함께 전두 지휘하는 수잔을 보며 첫 눈에 반했다고 하며 초창기 자신을 어필할때마다 번번히 그녀에게 차였다고 한다

그러나 로다주는 끈질기게 구애했고 질려버린 수잔은 조건을 거는대, 그녀가 지정한 약물 재활 센터에서 1년 이상을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서 회생할 희망이 보인다면 관계를 생각해보겠다고 한 것

이후에 로다주는 매주마다 재활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중독 증상을 좀 더 이겨내기 위해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춘권까지 수련하고 노력하면서 마침내 수잔에게 인정받았고 2005년 결혼까지 성공하게 됐다. 지금까지도 로다주는 수잔이 제시한 재활 프로그램과 영춘권, 음악 밴드 활동을 통해서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고 있다

부인이 된 순간부터 수잔은 본격적으로 내조를 시작하는대 할리우드에서 구제불능으로 낙인됐던 남편을 위해 자신이 제작에 참여했던 영화들과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들에 로다주를 꾸준하게 캐스팅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수잔과 협업이 많았던 파라마운트 픽쳐스를 통해 아이언맨의 오디션을 가지게 됐고 마침내 로다주의 포텐이 터지게 된다.

로다주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이했던 2024년 로다주는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통해 모든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하면서 커리어를 달성했다. 그리고 모든 수상의 소감을 오랜 시간 자신을 내조해준 수잔에게 모든 커리어의 영광을 넘기며 감사함을 전했다. 

수잔 다우니는 부부의 이름을 가진 팀 다우니를 설립하면서 로다주를 보필해주는 숨은 조력자이자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1줄 요약

치즈버거와 좋은 배우자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