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저스틴 벌랜더(1승 8패 4.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둔 벌랜더는 5개의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피안타를 제어하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이번 홈 경기도 기대의 여지가 많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켈리와 피츠버그의 불펜 상대로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것 같다. 특히 아다메스가 3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가 될듯. 하지만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신인 카슨 세이모어를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킨건 팀의 잘못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7승 5패 3.8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4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팔터는 6월 중순부터 이어진 부진을 드디어 극복하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래 원정에 매우 약한 투수라는 태생적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즌헌트와 세이모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낸게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할수 있을듯.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과연 산타나와 베드나, 맷슨중 누가 남은 3일간 팀에 남아있을지가 궁금할 정도다.

 

 

 

샌프란시스코의 신인 듀오 작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타선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팔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득점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정도. 물론 피츠버그 역시 전날 경기에서 좋았지만 벌랜더는 드디어 승리를 추가했고 굴레를 벗은 벌렌더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2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