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스 레인저스는 잭 라이터(6승 6패 4.2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터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또다시 홈 경기가 이어진다는건 라이터에게 강점이 될수 있는데 피홈런률이 낮은 낮 경기 투구가 더 좋다는 점 역시 호재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낸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9회말과 10회말의 적시타는 이전의 텍사스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이 살짝 아쉽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4승 6패 5.6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웃을수 없는 편이었다. 애틀랜타 투수치고는 유독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타입인데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마이클 해리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일단 어느 정도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4안타 2타점을 올린 마이클 해리스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이닝동안 마지막 2이닝에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마무리 이글레시아스를 믿으면 안될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다 이긴 경기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글레시아스가 무너진건 치명적인 부분. 라이터는 락커보다는 홈에서 더 안정적인 투수고 전날 텍사스는 불펜의 소모를 최대한 아끼는데 성공했다. 물론 엘더의 투구는 원정에서 더 강하긴 하지만 이 팀의 불펜은 신뢰할수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